**파티마 ‘구원의 기도’**는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이루어진 성모 발현 중 세 번째인 7월 13일 발현 때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성모 마리아께서 발현하시어, 묵주기도를 바칠 때 매 신비가 끝난 다음에 이 기도를 바치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20세기 한국 교회 안에 파티마 성모 신심이 널리 퍼져나가던 시기였기에 자연스럽게 구원송을 포함하여 바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재위 19782005)의 2002년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Rosarium Virginis Mariae) 35항에 다음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날의 묵주기도에서는, 영광송 다음에 짧은 마침 기도가 이어집니다. 이 마침 기도는 지역 관습에 따라 다양합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짧은 마침 기도’에 ‘구원송’을 널리 바쳐왔습니다.
한국 천주교회 안에서 이 기도문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2017년입니다. 2017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제출한 『가톨릭 기도서』(개정안)를 승인하면서, 한국 교회가 전통적으로 바쳐 온 ‘구원을 비는 기도’를 기도서 안에 그대로 싣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한국 레지오 마리애 안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평의회의 제226차(1997년 11월)와 제229차(1998년 2월) 월례회의 회의록을 찾아보면, 파티마 ‘구원의 기도’를 한국 레지오 공식 모임의 묵주기도 안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자유롭게 이 기도를 묵주기도 중에 바칠 수 있다고 회의록에 적혀 있습니다.
박준양_신부_(2025년03월호)교본_다시_읽기_250916_173338.pdf
“오, 저의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의 불에서 구하시고, 모든 영혼을 하늘나라로 이끄시면서 특히 당신 자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영혼들을 인도하소서.”
[모든 영혼] 연옥영혼: 산 이와 죽은 이 모든 인류에 대한 구원이 축소되었다.
[가장 필요로] 버린 받은 영혼으로: 대사 양도와 연결됩니다.